코스피
5,544.88
(22.61
0.41%)
코스닥
1,109.34
(16.65
1.4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美, 중국과 정상회담 앞두고…'中 기술통제' 대거 보류

입력 2026-02-12 22:58   수정 2026-02-13 01: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는 4월 미·중 베이징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핵심 기술 안보 조치를 대거 보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보류한 조치에는 중국 통신기업 차이나텔레콤의 미국 내 사업 금지, 미국 데이터센터용 중국산 장비 판매 제한 등이 포함됐다. 중국계 기업 TP링크 공유기의 미국 판매 금지, 차이나유니콤·차이나모바일의 미국 인터넷 사업 제한, 중국산 전기 트럭·버스의 미국 판매 금지 조치 등도 모두 보류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 같은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한국 부산에서 합의한 ‘무역 휴전’ 이후 중국을 자극할 수 있는 강경 조치를 자제하려는 최근 흐름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합의에는 중국이 전 세계 기술 제조업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광물 수출 통제 조치를 연기하겠다는 약속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공지능(AI) 수요 폭발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미국 안보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매슈 포틴저는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려고 애쓰는 시점에 정작 통신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AI,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이 미국 경제에 새로운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허용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베이징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무역전쟁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고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합의한 무역전쟁 휴전을 최대 1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