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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중도층, 국힘 노선 좋아하지 않아…빨리 '절윤' 해야"

입력 2026-02-14 17:00   수정 2026-02-14 17:01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방선거를 위해 당이 노선을 바꾸고 빨리 '절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4일 오후 MBN '뉴스와이드' 인터뷰에서 진행자로부터 장 대표 사퇴를 촉구한 이유를 질문받고 "우리 당에 아직도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분들이 주로 장 대표 주변에 포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분들이 계속 계시는 한, 또 노선 자체가 '윤 어게인'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한 이번 선거는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평소 정치에 크게 관여하지 않는 이른바 중도층 혹은 스윙보터는 지금 우리 당의 노선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수도권 승리를 하려면 국민이 동의하는, 다시 말해 민심의 바다인 중도층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노선으로 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것(노선 전환)은 장 대표를 둘러싼 사람들의 면모로 나타난다"며 "그래서 빨리 '절윤'을 해달라고 요청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당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는 데 따른 부담에 대해 질문받고 "입바른 소리를 하면 원래 미운털 박히는 건데, 왜 걱정이 안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저 하나만이라면 괜찮지만, 지금 서울과 경기 기초 지자체장들 전부 사색이 돼 있다. 빨리 당에서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는 노선으로 바꿔주길 간절히 바라는 분이 수천명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한동훈 전 대표를 편든다는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제가 이렇게 절박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당 지도부가 무게 있게 받아들여 깊이 고민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5선 도전,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을 둘러싼 정원오 성동구청장과의 이견 등에 대해서도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근 '서울시를 지키겠다'며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한 오 시장은 5선 도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제가 서울시에 돌아와 보니 (전임 시장) 당시 4년 동안 1조222억원이 관변 단체, 시민사회와 함께한다는 명분 하에 좌파 시민단체에 흘러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금만 줄줄 새는 게 아니라 시민단체 사람들을 수십명 채용했던 걸 바로잡은 지 얼마 되지 않는다"며 "누구든 민주당 시장이 된다면 그런 일이 다 복원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배 의원 징계에 대해선 "어떻게든 다 보듬어 안아서 함께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굉장히 안타깝다"며 "선거를 통해 당선된 분을 내치면 당내 민주주의 원칙에도 어긋나고 다른 갈등의 불씨가 커진다"고 했다.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에 대해서는 "저희 시각에선 서울시가 무대를 만들었다면 정원오 구청장은 그 위에서 멋지게 춤을 췄다고 보는데, 구청장님이 지은 책에 서울시 얘기는 한 마디도 없었다.
그게 섭섭하다는 얘기"라며 재차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 시장은 이어 최근 자신이 펴낸 책과 관련해 "서울시가 뭘 했는지, 구청은 뭘 했는지 이런 것들이 함께 다뤄져 있다"고 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광장 공연 준비에 대해 "관여 부서들을 전부 모아 지난주 비상 준비회의를 했고, 일주일에 한두 번씩 직접 보고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에 있는 BTS 팬들이 많이 들어올 것 같다. 녹음이 우거지는 계절에 오면 서울 이미지가 더 좋게 전해질 텐데, (공연 예정일인) 3월 21일이면 아직 꽃이 필 때는 아니지만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가실 수 있게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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