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15.26
0.28%)
코스닥
1,106.08
(19.91
1.7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이게 5000원도 안 된다고?"…'미친 가성비'에 대박 난 '핫템'

입력 2026-02-16 14:19   수정 2026-02-16 15:04


고물가 시대 '가성비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뷰티업계에서 5000원 이하의 '초저가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성분과 제형, 콘셉트를 초저가·소용량으로 선보여 시장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규 소비자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관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패션 플랫폼까지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며 시장 외연이 넓어지고 있다.

1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이소에서 '미모 바이 마몽드', '에뛰드 플레이 101', '프렙 바이 비레디' 등 5000원 이하 기초와 색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렙 바이 비레디의 경우 작년 6월 다이소에 입점한 이후 출시 석 달 만에 10만 개 넘게 판매되며 '맨케어'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도 초저가 뷰티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 전용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와 다이소 전용 'CNP 바이 오디-티디'를 운영 중이다.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는 작년 4월 브랜드 출시 당시 8개였던 제품 수가 현재 18개까지 늘었고, 필리핀과 베트남, 몽골 등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애경산업 역시 다이소 주요 고객층인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겨냥해 메이크업 브랜드 '투에딧'과 기능성 제품 브랜드 '에이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애경산업 자회사 원씽은 이마트와 협업해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라인'도 출시하며 저가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최근 고객사들의 초저가 상품 출시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무신사와 협업해 일부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제품을 선보였으며, 현재 다이소 입점을 희망하는 고객사의 제품 연구개발과 생산도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초저가 화장품이 이미 하나의 주요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고 보고 있다. 초저가 시장 확대 흐름에 패션 플랫폼도 가세했다. 무신사는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를 앞세워 초저가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무신사 스탠다드 목동점'을 열고, 매장 내에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처음 선보였다.

약 30㎡ 규모의 이 매장에서는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핵심 전략 상품 20종을 집중 전시하고, 소비자가 제형과 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무신사는 2021년 뷰티 PB를 처음 선보였으나, 지난해 코스맥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초저가·가성비 제품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1만 원 미만 가격대의 스킨케어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뷰티 PB 브랜드는 색조 중심으로 차별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뷰티업계 관계자들은 다이소를 중심으로 형성된 1000~5000원대 초저가 화장품 경쟁이 당분간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브랜드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초저가 라인업 확대가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