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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국 헤지펀드업계 거물 데이비드 테퍼의 매입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이크론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5.3% 급등한 420.95달러에 마감했다. 테퍼가 이끄는 헤지펀드 아팔루사가 지난해 4분기 마이크론 지분을 250% 늘렸다는 소식에 투자가 집중됐다.
보유지분 공시(13F 보고서)에 따르면 아팔루사가 보유한 마이크론 주식은 기존 50만 주에서 150만 주로 늘어났다. 마이크론이 아팔루사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3%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추격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아팔루사는 또 메타(보유비중 5.8%), TSMC(5.0%), 마이크로소프트(3.5%) 등을 매입했다. 반면 엔비디아(4.6%), 퀄컴(2.9%) 등은 매도했다.
테퍼는 2024년부터 지속해온 중국 집중 전략도 수정했다. 알리바바를 전체 포트폴리오의 11%로 여전히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징둥닷컴과 바이두 비중은 대폭 낮췄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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