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전자통신이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식 공시하고, 사업구조 고도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기존 오디오·산업용 전원부품 중심 사업 구조에서 전기차(EV) 전원부품 및 차세대 전원 솔루션 분야로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명확히 했다.
특히 서울전자통신은 40년 이상 축적한 전원 설계/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의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OEM) 사업 확대와 함께, 고부가가치 전원 솔루션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차세대 전기차(EV)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스위칭 전원 및 전력 변환 기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중장기적으로 전장 및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내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 EV 전원부품 중심 신사업 본격 확대, ODM·OEM 솔루션 매출 비중 확대, 원가 구조 개선 및 수익성 중심 경영 체계 확립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2029년까지 매출 500억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재평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시장에서 지적돼 온 소통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향후 정기적인 IR활동과 투자자 대상 커뮤니케이션을 대폭 강화하고, 주요 사업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주주 친화 경영 기조를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을 위한 선언이 아니라, 사업 구조와 수익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실행 중심 전략”이라며 “EV 전원부품과 고부가 전원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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