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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식품브랜드' 오뚜기·CJ 제친 1위는?

입력 2026-02-20 14:10   수정 2026-02-20 14:11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식품 브랜드 부문 1위에 농심이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식품 브랜드 부문은 국내 식품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3411만 8280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식품 브랜드 부문은 농심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오뚜기(2위), CJ제일제당(3위), BHC(4위), 풀무원(5위), 오리온(6위), 교촌에프앤비(7위), 빙그레(8위), 매일유업(9위), 롯데칠성음료(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2026년 1월 식품 부문 K-브랜드지수는 '익숙함 속의 변화'로 요약된다. 농심과 오뚜기가 구축한 견고한 라면 2강 체제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HMR) 경쟁력을 앞세워 3위를 탈환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소비자의 식탁이 단순 조리를 넘어 '제대로 된 한 끼'를 지향하는 브랜드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목할 만한 변수는 외식 브랜드의 약진이다. BHC의 4위 도약과 교촌에프앤비의 TOP10 진입은 치킨이 단순 배달 음식을 넘어 하나의 식문화 카테고리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식품 브랜드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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