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6월에 예정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하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29일 대변인으로 임명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계양을은 이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재직 시절부터 함께해 온 최측근으로 꼽힌다.
2022년 대선에서는 이 대통령 캠프 대변인을 맡기도 했고, 이후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일 때는 당 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으로 이 대통령을 보좌했다.
지난해 대선 직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임명됐으나, 소통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인사가 단행되면서 기존의 강유정 대변인과 '공동 대변인'을 맡아 일했다.
지난해 성탄절에는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구에 있는 해인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석했는데, 당시 김 대변인이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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