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가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38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9% 늘었다고 20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으론 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8% 줄었다.
센코는 지난해 연결 기준 367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 순이익은 47억원, 개별 기준으론 6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86%, 154% 증가했다.
센코에 따르면 당기순이익 증가는 구사옥 매각에 따른 매각차익 반영과 원가 절감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TS투자조합의 경영 참여 이후 자산 효율화 작업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확보된 자금은 연구개발(R&D) 투자와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실적 개선과 자산 매각 효과로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전기 56%에서 22%로 크게 낮아졌다. 차입 부담이 완화되면서 재무안정성도 높아졌다.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은 해외 수출부분이 견인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센서기기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의 67%, 환경측정기 및 시스템 사업부문이 28%를 차지하고 있다.
센코 관계자는 “센서기기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국내외 반도체산업 수요 확대에 따른 대응과 산업 안전분야의 주요 해외 고객사와의 공급 확대 및 신규 거래처 발굴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기존 매출 외에도, 26년에는 SK하이닉스 수주 본격 반영과 해외시장 확대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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