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당국이 22일(현지시간) 새벽 탄도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며 대피령을 내렸고, 이 직후 수도 키이우에 강력한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키이우 시 당국은 이날 오전 4시께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고, 몇분 후 키이우에서 큰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키이우 시 당국은 "적의 탄도 무기 사용 위협으로 인해 키이우에 공습경보가 선포됐다"며 시민들에게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대피소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크라이나 공군이 러시아 폭격기가 이륙한 걸 파악함에 따라 오전 4시47분께 경보가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확대됐다.
앞서 이날 자정께에는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보안요원 15명이 다치기도 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리비우 시장은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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