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존비즈온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3일 오전 9시7분 현재 더존비즈온은 전 거래일 대비 2만2500원(23.44%) 뛴 1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기록한 12만원은 52주 최고가다.
공개매수 소식이 투자심리에 불을 붙인 모습이다. 이날 EQT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도로니쿰은 더존비즈온 지분 57.69%(1815만8974주)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예정가는 주당 12만원으로 지난 20일 종가(9만6000원)보다 25% 높다. 전체 매수 규모는 2조1791억원이다. EQT파트너스는 공개매수를 위해 1조7455억원을 차입한다.
지난해 11월 EQT파트너스는 더존비즈온 1·2대 주주였던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과 신한금융에서 경영권 지분 34.85%를 약 1조3158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주당 매입가도 12만원이었다.
이번 공개매수에 성공하게 되면 EQT파트너스는 자기주식을 제외한 잠재유통주식 전량을 매입해 더존비즈온 지분율을 92.52%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이후 더존비즈온을 도로니쿰의 완전자회사로 만들고 상장 폐지할 방침이다. EQT파트너스는 응모율과 관계없이 응모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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