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임직원이 직접 나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신한금융은 최근 정부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인 ‘그냥드림’에 3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을 때 제시한 금액(45억원)보다 지원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렸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국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취약계층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도 하고 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음식 나눔을 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지금까지 국내 370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약 2만5000명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임직원이 주도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회장의 제안으로 2023년부터 임직원이 아이디어 구상, 모금, 봉사활동 등 모든 활동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왔다. 설 명절 직전인 이달 9~11일에도 임직원 2000여 명이 점심시간에 인근 전통시장에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생필품과 방한용품 1억원어치를 구매했다. 내수 침체로 신음하는 소상공인에게도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다.
청년을 지원하는 활동에도 공들이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22년째 운영 중인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장애청년드림팀’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 청년이 해외에서 사회적 의제를 탐구해 해법을 찾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2005년 출범 후 지금까지 약 67억원을 투입해 1086명의 청년을 지원했다.
아동복지시설과 위탁가정에서 퇴소를 앞둔 청년이 자립하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23년부터 별도로 장학생을 선발해 생활비와 자기 계발비(연간 720만원)를 지급하고 진학 및 취업 교육,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284명에게 총 20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근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사업에도 공들이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중소기업의 대체인력 고용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했다. 이 기금은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을 처음으로 고용한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조성됐다. 대체인력 채용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에서도 일과 육아가 양립하는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상생금융을 지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