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화우가 금융감독원 및 글로벌 회계법인 출신 핵심 인재들을 대거 영입했다.
화우는 박상현 전 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장과 글로벌 회계법인 출신 전문가 5명이 새롭게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전 실장은 금감원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제도·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한 전문가다. 2013년 금감원 감독총괄국 자금세탁방지팀 근무 당시 금융회사 AML 체계 기반을 마련했고, 2021년 자금세탁방지실 기획팀장을 역임하며 국내 최초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 체계를 구축했다. 2023년 자금세탁방지실장 재직 당시엔 AML 관련 법령 제·개정, 정책 수립과 금융기관 검사 업무를 총괄 지휘했다. 그 외에도 금감원 신용감독국, 증권감독국, 감독총괄국, 여신금융감독국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며 기업 구조조정 지도 및 신용 분석, 금융회사 검사·제재 업무 등을 총괄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출신 전문가 5명도 한꺼번에 화우와 손을 잡았다.
전통적인 AML 업무부터 국내외 금융기관의 테러자금조달방지(CFT)·금융제재 체계 수립,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 및 검증 등 금융 컴플라이언스 컨설팅에 두루 강점이 있는 정민강 수석전문위원, 국내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무역거래기반 AML 관련 컨설팅, 금융기관 테러자금조달방지 자문 등을 제공해 온 박형진 수석컨설턴트, 금융 규제 분야에서 폭넓은 자문 경험을 보유한 박지수 수석컨설턴트, 데이터 기반 국내외 금융기관의 내부통제 시스템 분석 및 AML 모델 고도화 자문에 능통한 하여명 책임컨설턴트, 정기적 금융정보 자동교환(FATCA/CRS) 제도, 책무구조도 도입 등 금융규제사항 준수 업무 관련 자문 경험이 많은 장이경 컨설턴트 등이 화우의 경쟁력에 힘을 더했다.
화우는 이번 인재 영입과 동시에 ‘AML/내부통제 솔루션센터’를 출범시켜 금융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제도 도입부터 시스템 구축, 리스크 관리까지 원스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규제 환경 변화 등으로 금융사의 AML 및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시스템의 재구축 및 혁신이 갈수록 중요한 시점”이라며 “금융사들이 법적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에서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적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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