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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 중 날벼락…유명 걸그룹 프로듀서, 마약 혐의 체포

입력 2026-02-23 14:59   수정 2026-02-23 15:11

그룹 달마시안 출신이자 일본 걸그룹 XG의 제작자로 활동 중인 재이콥스(39·사이먼 준호 사카이·한국명 박준호)가 일본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23일 아사히 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재이콥스는 일행 3명과 함께 일본 아이치현의 한 호텔에서 마약단속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0시 20분께 호텔 객실에서 코카인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객실에서는 건조 대마로 추정되는 물질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수사 당국은 이들이 마약을 입수한 경로와 사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재이콥스는 현재 7인조 걸그룹 XG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XG는 최근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체포 직전까지 나고야에서 공연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종료 후 체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재이콥스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9년 MC몽의 5집 수록곡 '로반줄아'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고, 2012년 그룹 달마시안으로 활동했다. 이후 프로듀서로 전향해 2018년 기획사 XGALX를 설립했다. 현재 XGALX에는 XG를 비롯해 챈슬러, 히카루 등이 소속돼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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