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시작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가 이어지면서 중고차 시장도 선제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신차 공개와 부분 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들의 매물이 늘어나고, 시세에도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봄철은 신차 발표가 집중되는 시기다. 현대차는 상반기 중 아반떼 완전변경 모델을, 기아는 셀토스를 내놓은 데 이어 더 뉴 니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도 필랑트와 무쏘를 출시했다. 한국GM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카디아, 중형 픽업 캐니언 등을 내놨다. 신차가 연이어 등장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해당 차종을 중심으로 매물이 점차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중고차 업계에서는 중고차 매각은 신차 출시 이후보다 출시 직전에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신차 발표 이후에는 매물 증가와 함께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어, 시세 변동을 고려한 전략적 매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나 소형 SUV 셀토스 등은 중고차 거래 비중이 높은 차종이다. 이러한 차급일수록 신차 출시 영향이 비교적 빠르게 반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는 신차 출시가 집중되는 봄철에는 시장 흐름을 고려한 매각 타이밍과 판매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 중고차 경매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여 년간 약 200만 대 이상의 차량 실거래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은 표준화된 차량 진단 기준을 적용해 객관적인 견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토벨 ‘내차 팔기’ 서비스는 온라인 신청 후 전문 차량 평가 컨설턴트가 예약된 시간과 장소로 직접 방문해 차량을 진단하고 상담부터 매각, 명의 이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진단 결과는 리포트 형태로 제공되며 제시된 견적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협상 과정 없이 매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방문 견적은 무료로 제공되며 실제 매각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해 부담 없이 차량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된 견적은 1주일간 유효해 신차 구매 계획이나 차량 교체 시점을 검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차량 가격을 미리 확인하는 과정 자체가 합리적인 교체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오토벨은 국내 중고차 유통망과 함께 글로벌 수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선호도가 낮은 차량이라도 해외 수요를 통해 매각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봄 신차 출시가 이어지는 시기에는 중고차 시장도 함께 움직인다”며 “신차 일정과 시세 흐름을 고려한 매각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형조 현대글로비스 책임매니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