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4일 장중 기관투자가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을 키워 5900선을 회복했다. 미국발 삭풍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만전자'와 '100만닉스'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8.11포인트(0.99%) 오른 5904.2를 기록하고 있다. 0.13%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하락 전환해 1.21%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오전 10시7분께를 기점으로 오름세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1% 넘게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69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38억원과 214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삼성전자는 전날 기록한 최고가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장중 99만8000원까지 올라 또다시 최고가를 기록하며 '100만닉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물산 등이 오르는 반면 현대차, 기아,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 HD현대중공업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10.2포인트(0.89%) 오른 1162.19를 나타내고 있다. 0.67%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의 롤러코스터를 탄 뒤 오전 9시30분께를 기점으로 오름세를 굳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84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1억원과 41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HLB,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등이 오르는 반면 삼천당제약, 코오롱티슈진, 케어젠, 리노공업 등이 내리고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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