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과도 같은 존재인 리오 퍼디난드(48)가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먹고 충격에 휩싸였다.
퍼디난드는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영상에 박지성(45)과 출연해 새로운 도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두쫀쿠를 맛봤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 초코파이를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퍼디난드는 두쫀쿠를 먹어본 후 "오우! 오우!"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식감이 미쳤다. X나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초코파이보다 맛있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그렇다. 초코파이보다 이게 더 끌린다"고 답했다. 이름이 뭔지를 재차 물었던 퍼디난드는 두쫀쿠 가격이 8000원이라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정말 미쳤다(jesus)"고 감탄했다.




전성기 시절 주에 2억원을 벌어들였던 자산가로서 맛이 비해 가격이 저렴하게 느낀 것인지 비싸다가 느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맨유가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박지성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것.
그의 헌신 덕분에 맨유는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퍼디난드는 2013/14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로 이적했고, 한 시즌을 더 소화한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0년간 영국 매체 'TNT 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고, 현재는 자신의 팟캐스트 및 미디어 채널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퍼디난드는 "한국에서 박지성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잘 몰랐다.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훈련이 끝나고 호텔 방에 있는데, 아마도 2~3개의 TV 광고마다 박지성이 등장했다. 박지성 때문에 쇼핑몰 하나가 실제로 폐쇄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한국에서는 박지성이 마치 데이비드 베컴과 같은 존재였다. 지금은 손흥민이 더 큰 스타라고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박지성이 여전히 더 큰 존재일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게다가 박지성은 인성도 정말 훌륭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라며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