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사진)이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24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강 실장은 1박3일간 UAE에서 방위산업, 인공지능(AI), 원자력 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강 실장은 자신의 SNS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 정상회담과 UAE 국빈 방문의 후속 조치 및 실무 협의를 위해, 또 칼둔 칼리파 알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의 방한에 대한 답방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산·AI·원전·K컬처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특히 대한민국과 UAE가 기술과 자본력을 합해 제3국으로 함께 진출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UAE를 국빈 방문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과 바라카 원전 수출 모델을 기반으로 다른 국가에 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을 수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실장은 당시 한국 방산 기업이 UAE를 상대로 150억달러 이상 규모를 수주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방문에서 이들 프로젝트와 관련해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