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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바이오, 심층 혈액 단백질체 분석 서비스 출시

입력 2026-02-26 14:21   수정 2026-02-26 14:22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오믹스 분석 브랜드 'POCUS'를 통해 심층 혈액 단백질체 분석 서비스를 새로 추가하고 이달부터 개시에 나선다고 26일 전했다.

회사는 한 번의 혈액 샘플로 7000종 이상의 단백질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나노입자를 이용한 단백질 포집 기술과 고성능 질량분석(Mass Spectrometry)을 결합해 기존 혈액 단백질 분석 대비 검출 범위를 크게 넓히고 데이터 재현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혈액에는 암과 심혈관 질환, 면역 및 대사 질환 등 다양한 질병과 관련된 단백질 정보가 포함돼 있지만, 기존 방식으로는 상대적으로 농도가 높은 단백질 위주의 분석이 이뤄졌다. 이번 서비스는 나노입자를 활용해 저농도 단백질까지 포집 범위를 넓혀, 새로운 바이오마커 후보 발굴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적용 대상은 대학 연구실과 의료기관, 제약·바이오 기업 등이다. 특히 다수의 환자 데이터를 활용하는 코호트 연구나 장기 추적 연구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표준화된 분석 파이프라인을 통해 샘플 간 편차와 결측 데이터를 줄인 것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혈액 한 번으로 수천 종의 단백질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정밀의료 연구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질환 관련 바이오마커 탐색과 환자군 세분화, 신약개발 과정에서 활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1월 바질바이오텍과 POCUS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멀티오믹스 분석 서비스를 중심으로 정밀의료 및 신약개발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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