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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콘텐츠, 최근 3년 연평균 성장률 231% 기록…흑자 전환

입력 2026-02-26 16:42   수정 2026-02-26 16:43


광고회사 신인류콘텐츠가 2025년 재무 마감 기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231%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AI 기반 제작 사업이 초기 투자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는 AI 광고 제작 방식의 변화가 꼽힌다. 기존 광고 제작은 인력 중심의 프로젝트성 매출 구조로 운영됐으나, AI 제작 방식은 동일 시간 대비 생산성을 확장할 수 있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한다.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 중심으로 AI 콘텐츠 제작 역량을 내부에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검증된 제작 역량을 보유한 기업의 전략적 가치가 변동하고 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AI를 활용하는 기술 자체의 희소성은 낮아지고 있는 반면 AI 콘텐츠에 브랜드 스토리와 메시지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획 역량의 비중은 커지고 있다. 이에 신인류콘텐츠는 광고 기획 기반의 AI 제작 역량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AI 기술을 단순 제작 도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브랜드 전략 단계부터 참여해 컨셉 설계와 메시지 구조를 구축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광고·마케팅 산업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주요 대기업들은 단순 외주 제작을 넘어 AI 콘텐츠 제작 역량 자체를 내재화하거나 관련 기업 인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신인류콘텐츠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기획력과 제작 효율성을 결합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입증하며 대응하고 있다.

이상훈 신인류콘텐츠 대표는 “이제는 AI를 활용해 영상을 만드는 것 자체가 진입 장벽이 아니라, 브랜드의 전략과 메시지를 설계하고 이를 콘텐츠로 구현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광고 기획 역량과 AI 제작 역량을 동시에 갖춘 기업은 대기업 입장에서 내부 역량 확보를 위한 인수 대상으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기업을 중심으로 AI 콘텐츠 제작 역량 내재화가 주요 경영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관련 역량을 확보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및 인수 검토는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 업계에서도 AI 광고 시장이 사업성 검증 단계로 넘어감에 따라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고성장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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