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이 회장 연임을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사외이사 임기를 3년 단임으로 바꾸는 것도 논의하기로 했다.
BNK금융지주는 27일 사외이사 간담회를 열어 회장의 연임을 주총 특별결의로 결정하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별결의 안건은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동의해야 승인된다. 보통결의(과반 출석 및 발행주식총수의 4분의 1 이상)보다 기준이 까다롭다.
BNK금융은 차기 회장 선임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도 사외이사로만 구성하기로 했다. 사외이사 임기도 3년 단임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
BNK금융은 이날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 추천도 마무리했다. 강승수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대표,박근서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 박혜진 서강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대학원 주임 교수,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차병직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 등 5명이 이사회에 합류한다. 이들 가운데 4명이 주요 주주가 추천한 인물이다. 오명숙, 김남걸 사외이사는 연임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에서 개선안을 내면 최우선으로 반영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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