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791.91
(452.22
7.24%)
코스닥
1,137.70
(55.08
4.6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AI와 만나…대구서 펼쳐지는 '섬유의 미래'

입력 2026-03-03 18:38   수정 2026-03-04 00:48


4일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하는 원창머티리얼(대표 채영백)은 1976년 설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신소재 섬유산업 분야 선도기업이다. 고성능 나일론 폴리에스테르를 비롯한 스포츠 아웃도어 직물이 주력 제품이다. 이 회사는 원료부터 염색 등 전 공정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한 가장 높은 등급의 인증인 스위스 ‘블루사인’을 비롯해 국제 친환경 인증인 미국 ‘GRS’, 유럽연합(EU) 인체유해물질 테스트인 ‘오코텍스’ 등 글로벌 3대 인증을 받았다. 유럽·미주 등 선진국 시장에선 친환경 소재가 아니면 판로를 개척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웃도어서 ‘슈퍼섬유’ 아라미드까지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박람회에는 원창머티리얼처럼 전통 섬유에서 친환경·고기능성 섬유, 하이테크 첨단소재, 인공지능(AI) 패션 테크 기업으로 전환에 나선 총 264개 사가 참가한다. 해외에서 6개국, 74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섬유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독일 뮌헨의 ISPO 텍스트렌드 글로벌 톱10 어워드에서 혁신 소재 기업으로 선정된 대현티에프시를 비롯해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웨어 제조 1위 기업인 영원무역, 글로벌 우븐벨벳 1위 기업인 영도벨벳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난연 섬유 및 특수 직물 분야 국내 최정상 기업인 삼일방직, 초경량 박지섬유 기술력 국내 1위 기업인 덕우실업, 국립중앙박물관의 곤룡포 굿즈를 제조한 것으로 잘 알려진 극세사 전문 수출기업 CMA 글로벌 등 각 분야 대표 기업이 총출동한다.

개막 특별행사로 지역 직물과 패션의 협업을 보여주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섬유 소재와 패션 완제품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다이텍연구원의 기업 공동관에서는 슈퍼섬유 아라미드를 활용한 자동차 보강소재부터 전기차 화재 진압의 핵심인 질식 소화포, 산업로봇용 단열커버, 헬스케어 스마트 의류와 국방·산업용 보호복 등이 선보인다.
◇패션·IT 결합한 AI테크관도 ‘주목’
패션과 IT의 결합을 선보이는 ‘AI 테크관’에서는 AI 기반의 퍼스널 컬러 분석과 맞춤형 스타일 제안, AI 로봇을 활용한 화보 촬영 등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전시장 내 콘퍼런스장에서는 김유겸 스탠다드&서스테이너빌리티 대표의 ‘순환 경제와 산업용 소재로의 전환’, 이은희 트렌드인코리아 대표의 ‘K-패션의 새로운 엔진-원단 소싱의 DX·AX’ 등 섬유 패션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강연 및 세미나도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는 파타고니아, 룰루레몬, 버버리, 팀버랜드, 데상트 등 19개국, 106개 사의 글로벌 브랜드 바이어가 방문해 상당한 비즈니스 성과도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AI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섬유 패션 산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대구 섬유산업의 저력에 첨단 기술을 결합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