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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값 한 달 새 33%↑” 봄동 비빔밥 열풍에 검사 강화

입력 2026-03-05 11:04  

‘봄동 비빔밥’ 열풍에 봄동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정부가 두바이쫀득쿠키에 이어 인기 먹거리로 떠오른 ‘봄동 비빔밥’ 안전관리에 나선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관심이 높은 봄동과 봄철에 국민이 즐겨 섭취하는 냉이, 달래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3월 2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봄동 비빔밥’의 유행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봄동’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수거 대상은 도매시장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주요 봄나물과 최근 3년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총 340건이다.

잔류농약과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 여부 등을 검사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 적용 대상으로는 냉이, 달래, 봄동, 쑥, 돌나물, 취나물, 두릅, 머위, 미나리, 세발나물, 더덕 등이 꼽힌다.

식약처는 지난해에도 봄철 다소비 농산물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9건을 적발해 신속하게 폐기 조치했으며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실시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봄동 15㎏ 한 상자(상품)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4만7099원이다. 이는 전년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한 달 전인 2월 초와 비교하면 33% 이상 올랐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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