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기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시장 검증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연구소 또는 해외 진출 관련 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다. 창업 7년 이내 IT·BT·CT·NT 분야 기업과 창업 10년 이내 판교 특화산업 분야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경과원은 총 2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해외 진출에 필요한 인건비, 제품 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지식재산권 출원비, 홍보 콘텐츠 제작비, 판로 개척 비용 등이다.
모빌리티·인공지능·반도체·빅데이터 등 판교 특화 산업 분야 기업에는 평가 과정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판교 소재 대·중견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인 기업도 우대 대상이다.
지난해 사업에는 20개 기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으며, 참여 기업은 69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와 39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원 예산 대비 약 14배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AI 딥페이크 방지 생체인증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앤오픈은 국내외 특허 2건을 확보하고 CES 혁신상과 아시아 스마트 이노베이션 어워즈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판교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 사례를 확대하고 유망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20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이소연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단장은 "해외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기업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시장 검증과 판로 개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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