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와인협회는 2월 2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캘리포니아 와인 얼라이브 테이스팅 2026’을 열었다.
행사는 미국 건국 250주년과 '파리의 심판'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파리의 심판'은 와인 업계 판도를 뒤바꾼 역사적인 사건이다.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레드·화이트 부문 1위를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이 차지한 일이다.
행사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와인 전문가 일레인 추칸 브라운이 참석해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는 '파리 테이스팅의 유산'을 주제로, 파리의 심판이 캘리포니아 와인에 미친 영향을 짚었다. 또, 캘리포니아 샤르도네의 역사와 시대별 스타일 변화를 짚는 강의를 이어갔다.

캘리포니아 와인을 선보이는 시음회에는 국내 38개 수입사, 6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잉글눅&니에바움-펜니노, 브룰리엄 와인스, 피오르 디 솔, 네이티브9 등 한국에 진출하지 않은 현지 와이너리도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캘리포니아 관광청도 참여해 부스에서 캘리포니아의 관광지를 소개했다.
미국 농무부의 리사 알렌 농업무역관장은 “한국은 미국 와인 수출에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 시장에서 미국 와인은 지난 5년간 2위 자리를 지켜왔다. 오늘 행사가 양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