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글로벌 인증 기준 강화와 임상·비임상 시험 비용 상승으로 중소 바이오기업의 사업화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연구개발부터 인허가, 해외 판로개척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의약·의료기기 분야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 의료기기 기술개발, 글로벌 퍼스트 연구개발, 의료기기 스타 기업 육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총 6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과제당 최대 1억원의 도비를 투입했다.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이달부터 바이오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시설에서 임상 및 비임상 시험용 시료 생산을 지원한다.
인허가와 시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도는 바이오 제품 안전성·유효성 시험 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인증기관에서 수행하는 시험 비용 일부를 보조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원재료 안전성 특성 분석과 의료기기 인증·인허가 획득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인증·인허가 획득 지원사업은 사전 진단부터 시험평가, 기술지도, 인증 취득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외시장 개척 지원도 확대한다. 도는 ‘싱가포르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와 ‘동남아시아 의약품 원료·제약 박람회(CPHI)’ 참가를 지원해 바이어 발굴과 수출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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