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통신업체 AT&T는 향후 5년간 미국 내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에 2,500억 달러(약 368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1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AT&T는 광섬유 및 무선 네트워크 등 통신 인프라 확충에 2030년까지 2,500억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에 약 11만명의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는 올해 수천명의 기술자를 고용할 계획이며 신규 채용 인력이 인프라 구축 및 유지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연결 기기의 빠른 도입으로 미국 통신 사업자들은 광섬유 및 5G 네트워크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광섬유 및 무선 네트워크 확장에 중점을 둘 것이며, 특히 광섬유 브로드밴드, 5G 가정용 인터넷 및 위성 연결망 구축을 가속화해 미국 전역에 걸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AT&T는 통신 사업자들이 고속 연결망 확장을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2019년에서 2023년 사이에 무선 및 유선 네트워크에 1,4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번 예산 증액은 2021년 인프라법에 따라 마련된 연방 광대역 통신망 구축 사업, 특히 425억 달러 규모의 광대역 통신망 형평성, 접근성 및 구축 프로그램과 함께 추진된다. 그러나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은 트럼프 행정부 하의 정책 변화로 지연되고 있다.
미국내에서 광섬유 브로드밴드는 가정용 인터넷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쟁하는 통신 사업자와 케이블 제공업체 간의 주요 경쟁 분야가 됐다.
AT&T는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외딴 지역과의 연결성을 확대하기위해 위성 파트너인 AST 스페이스모바일과도 협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응급 구조대를 위해 구축된 퍼스트넷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네트워크 보안 및 인공지능 기반 위협 탐지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