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내 증시가 크게 하락한 만큼 기존 주도주와 대형주 위주로 매매하며 대응할 생각입니다."iM증권 부산중앙WM센터의 김명성 과장(사진)은 12일 '2026 상반기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출전하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 과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등 대장주를 편입하고, 코스닥시장의 정보기술(IT) 업종을 주목할 것"이라며 "정부가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고, 자산운용사들도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해 자금 유입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TF 편입 종목 중 바이오는 개별 종목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IT를 가져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다면 코스피지수가 5700~5800선까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김 과장은 판단했다. 그는 "이란 전쟁 외 현재 경계할 만한 요인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인 만큼 전고점을 돌파하긴 어렵겠지만, 절반 정도는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연일 주식을 팔고 있지만 투자자 예탁금 등 많은 대기성 자금이 다 받아주는 시장이라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김 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손절매를 위한 기준으로 손실률 7%를, 익절매는 수익률 최소 5% 이상에서 분할로 하겠다고 밝혔다.
내로라하는 주식 고수들이 참가하는 '2026 제32회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는 오는 6월26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각 증권사에서 개인을 비롯해 팀을 이뤄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의 실시간 매매 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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