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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서구권으로 사업 확장 전망"-KB

입력 2026-03-12 08:26   수정 2026-03-12 08:27


KB증권은 12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고연차 지식재산권(IP)의 서구권 흥행으로 레이블의 전반적인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저연차 IP도 이러한 수혜를 바탕으로 체급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용현 연구원은 "월드투어 200만명 이상 모객이 가능한 글로벌 IP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는 서구권에서 추가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며 "저연차 IP인 엔믹스(NMIXX)·있지(ITZY)도 서구권 접점을 늘리고 있어 글로벌 팬덤 규모를 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JYP엔터는 아티스트 충성도가 높은 회사로 주요 IP인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ITZY 모두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인적 리스크가 많은 음악 산업에서 이 역시 잘 통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JYP엔터는 음악적 파이프라인도 다변화하고 있다"며 "아이돌의 수익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점에서 이러한 전략은 단기 자기자본이익률(ROI) 측면에서 비효율적일 수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JYP엔터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10.32% 증가한 17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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