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83.25
(26.70
0.48%)
코스닥
1,148.40
(11.57
1.0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서울 아빠 육아휴직 2만명 돌파…전국 3명 중 1명꼴

입력 2026-03-12 12:00   수정 2026-03-12 12:05


서울에서 육아휴직을 쓰는 아빠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2만2693명으로 전년 1만5022명보다 51.1% 증가했다. 같은 해 전국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6만7200명의 33.8%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국에서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남성 3명 중 1명꼴이 서울인 셈이다.

서울시는 이런 흐름에 맞춰 아빠 육아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오는 14일 남산에서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100명이던 아빠단 규모를 올해 200명으로 2배로 늘렸고 지난 2월 모집에는 1412명이 신청해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아빠 육아휴직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8만4329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남성은 6만7200명으로 전년보다 60.7% 늘었고 전체 수급자 가운데 남성 비중도 36.5%까지 높아졌다.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인상과 사용기간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아빠단 운영 외에도 관련 지원책을 늘릴 방침이다.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아빠를 대상으로 한 배우자 출산휴가급여는 기존 최장 10일에서 15일로 확대해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임신기와 영유아기 자녀를 둔 아빠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과 맞춤형 양육 코칭도 함께 운영한다.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초보 아빠들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양육 코칭도 지원하고 있다.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키우는 아빠 등을 대상으로 셀프 점검과 영상 관찰, 대면 상담, 홈페이지·유선 상담 등을 통해 육아 고민을 파악하고 아이의 행동과 정서에 대한 심층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남성 육아휴직자가 1년 새 50% 넘게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아빠들의 실천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맞돌봄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빠들의 양육 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