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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마트팜 도입 10%대

입력 2026-03-12 17:54   수정 2026-03-13 00:41

한국에서도 이상기후로 농산물 가격 널뛰기가 반복되자 ‘미래형 스마트팜’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 아직 스마트팜 도입률이 10%대에 그친다.

12일 국가데이터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 2월을 제외하고 3~12월 매월마다 농수산물지수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가장 큰 원인은 예상치 못한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에서 “여름철 강수량이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관측되고, 폭염의 빈도와 강도도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폭염 등으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1℃ 상승할 경우 농산물 가격 상승률은 0.4~0.5%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농산물 가격이 오를 때마다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할인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 시스템 개선 등에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네덜란드 환경제어농업(CEA) 솔루션 기업 프리바 관계자는 “한국의 기후와 토지 면적을 고려하면 스마트팜으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변화”라고 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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