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그의 패션이 화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낮 12시 45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해 출장 기간 유럽 내 고객사들을 만났냐고 묻는 말에 "네"라고 짧게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 회장은 독일 등 유럽을 방문해 벤츠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배터리 사업으로 경영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이때 이 회장이 입은 흰색 패딩 베스트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베스트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상품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이 제품은 본래 가격은 560만원이지만, 현재는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행 유튜버가 지난해 9월 올린 일본 교토 여행 영상에 이 회장이 라멘집을 찾아 홀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 회장은 당시에도 이 제품을 입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이른바 '깐부 회동'(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이 회장, 정 회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회동을 가진 것을 의미)에서 브루넬로 쿠치넬리 구스다운 조끼를 입은 바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회장님들이 브루넬로 쿠치넬리 제품을 좋아하는 것 같다", "정장 위에 입었는데 처음 보는 패션이다" 등 반응이 나왔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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