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음식배달 1위 배달의민족의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14억달러(약 2조890억원)규모 신규 대출에 나선다. 대표 주관사는 JP모건이며 아폴로, 퍼스트 아부다비 뱅크, 골드만삭스도 참여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의 새 대출 조건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에 5%포인트를 더한 금리와 액면가 1달러당 96.5센트로 제시됐다.
이번 대출로 조달할 자금은 올해와 내년 만기 전환사채(CB)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이 CB의 가격은 딜리버리히어로의 현재 주가보다 약 10배 높은 수준이다.
딜리버리히어로가 이 같은 신규 대출에 나선 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또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딜리버리히어로의 음식배달 관련 사업이 부진한 여파도 있다고 블룸버그 인텔리시스 애널리시스는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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