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한정판으로 출시한 ‘촉촉한 황치즈칩’(사진)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정가보다 5~8배 넘는 웃돈에 거래되고 있다.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촉촉한 황치즈칩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1박스에 3만~4만원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촉촉한 황치즈칩은 지난달 26일 ‘마켓오’ ‘나! 샌드’와 함께 봄 시즌 한정판 3종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앞서 오리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3개 박스(각 16개) 묶음을 1만6800원(박스당 5600원)에 판매했다.
이 제품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가 치솟았다. 업계에선 한정판을 내세워 ‘헝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분석한다.
오리온은 이달 말 추가 생산에 들어간다. 다만 초도물량(38만 박스)의 절반 수준을 추가 생산하기로 해 품귀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원재료 확보가 쉽지 않아 소량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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