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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변 중 무엇을 봤는지 보고"…선 넘은 근태관리 '논란'

입력 2026-03-18 16:55   수정 2026-03-18 17:20


일본의 한 기업에서 직원이 근무 중 자리 비우는 시간을 분 단위까지 기록해 보고하도록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이치현의 한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남성 직원 A씨는 상사의 지시에 따라 자리를 비울 때마다 기록을 작성하고 보고하는 바람에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대형 부품 제조업체 자회사로, 종업원 수는 약 2,000명에 달한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자리 비운 시간과 사유를 엑셀 파일로 정리해 보고했다. 해당 기록에는 '인쇄', '품의서 반환' 등 업무 관련 내용뿐 아니라 화장실 이용 기록도 포함됐다. 특히 화장실 기록에는 '9시 22~24분 화장실(소변)'처럼 대소변의 구분이나 소요 시간이 분 단위로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은 지난해 4월 한 달 동안 주 1회씩 총 네 차례에 걸쳐 부장 등 상사에게 이메일로 제출됐다. 보고받은 부장은 "내용 확인했다. 특별히 신경 쓰이는 점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장은 지난해 5월 초 과장에게 "일단 이것으로 기록을 그만두자. 상황은 확인 부탁한다"는 메일을 보내고 해당 보고를 중단토록 다.

논란이 커지자 회사 측은 "내부에서 A씨가 빈번하게 장시간 자리를 비운다는 지적이 나와 근태 관리 차원에서 상사가 이런 기록을 작성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화장실 이용 기록에 대해서는 "상사의 지시로 (기록했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를 통해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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