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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왕따 가해자 적반하장 DM 공개…"조용히 살라고"

입력 2026-03-18 11:14   수정 2026-03-18 12:25


개그우먼 이세영이 과거 자신을 따돌렸던 가해자로부터 황당한 협박 메시지를 받은 황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세영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서 3개월 동안 '미스트롯 4'에 출연했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제작진 예심부터 마스터 예심, 팀전, 개인전, 팀 메들리까지 갔다"며 "그 뒤로 데스매치 등 3번의 대결이 더 있었으나 거기까지는 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유튜브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이유와 함께 학창시절 괴롭힘 가해자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세영은 "졸업한 지 20년이 됐다. 중학교 시절 일진이었던 친구가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 됐다"며 "그 친구는 마음에 안 들면 한 명씩 돌아가며 은따와 왕따를 시켰는데 첫 희생자가 나였다"고 설명했다.

따돌림은 언어폭력에서 시작됐다. 가해자는 이세영을 향해 "못생겼다"는 뜻의 중국어를 사용해 비하했다고.


이세영은 "우리 반에서 유행하던 말이었는데 진짜 못생기긴 해서 내가 긁혔다"며 "농담이라고 했지만 이미 상처를 받았고, 내가 삐치자 갑자기 욕을 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이세영은 해당 무리에서 나와 다른 친구들과 어울렸으나, 가해자는 다 들리게 욕을 하는 등 괴롭힘을 지속했다.

사건은 최근 가해자가 메시지를 보내며 다시 불거졌다. 가해자는 이세영에게 "너 요즘 TV 나오더라. 네가 나 괴롭혔던 거 기억하고 있으니 닥치고 조용히 살아"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세영은 "너무 어이가 없었다. 말로는 어디서 안 진다"며 "네가 먼저 나를 은따 시키지 않았느냐"고 맞섰다. 가해자가 오히려 이세영의 가해를 주장하며 발뺌하자, 이세영은 본인의 졸업사진을 언급하며 "너를 괴롭혔을 얼굴이냐. 계속 우기면 당시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고소하겠다"고 경고했다.

가해자가 "너희끼리 말을 맞췄을 것"이라고 응수하자 이세영은 동창생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해당 내용을 공유했고, 친구들은 증인을 자처하며 이세영을 지지했다. 이세영이 친구들과 나눈 대화를 보내며 법적 공방을 예고하자, 가해자는 이세영을 차단했다.

한편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세영은 쌍꺼풀과 가슴, 코 성형 등에 1억원 가량을 지출한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벤츠 가장 좋은 클래스 정도의 비용을 썼다"고 귀띔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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