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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법무부 조사 끝날때까지 Fed에 남을 것" [Fed워치]

입력 2026-03-19 04:15   수정 2026-03-19 06:17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Fed 건물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둘러싼 미 법무부(DOJ) 조사 종료 시점까지 Fed에 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18일(현지시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가 자신의 임기 종료 이전까지 상원 인준을 받지 못할 경우, 법에 따라 ‘임시 의장’으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방식이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던 전례라고 덧붙였다.

또한 파월 의장은 Fed 건물 리노베이션과 관련한 법무부 조사와 지난해 의회 증언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인 상황을 언급하며, 해당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Fed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Fed는 지배구조상 의장 임기와 이사 임기는 별개로 운영된다. 현재 파월 의장은 두 종류의 임기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의장 임기는 올해 5월 종료된다. Fed 이사 임기는 14년이며, 파월 의장의 이사로서의 임기는 2028년 1월 31일까지다. 따라서 파월 의장이 5월에 의장직을 내려놓더라도, 법적으로는 2028년 초까지 남은 약 1년 8개월 동안 일반 이사로 남아서 통화 정책 결정(금리 결정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상원의원이 조사 종료 전까지 워시 인준에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워시 인준 절차는 상원에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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