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9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쇼티지가 2030년까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전체 D램 및 낸드플래시 수요의 60% 이상을 흡수하고 있고, 빅테크업체들은 AI 인프라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삼성전자를 포함한 메모리반도체 기업 3곳의 웨이퍼 생산능력은 제한적”이러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3년 이상동안 반도체 공급 물량과 가격을 보장하는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요구하는 고객사가 늘어나고 있다고 KB증권은 전했다. 장기공급계약을 많이 체결해두면 실적이 예상에 크게 못 미칠 가능성은 낮아진다.
하지만 전일 종가(20만8500원)을 기준으로 한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6.7배에 불과하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1배다. 김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PER과 PBR이 동종업체 대비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며 “삼성전자는 이익 급증에도 재평가 초기 단계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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