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가 해외 스포츠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하는 '직관 여행'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스포츠 관광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미국 프로농구(NBA), 메이저리그(MLB) 등을 중심으로 팬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여행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19일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메이저리그 경기 관람과 로스앤젤레스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직관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두산베어스에서 활약했던 좌완 투수 출신 유희관 해설위원이 동행한다. 재치있는 입담과 깊이 있는 분석으로 야구팬들 사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교원투어는 이번 상품을 통해 해외 스포츠 직관 여행 수요를 공략하고, 직관 투어에 관심이 높은 MZ(밀레니얼+Z)세대를 신규 고객층으로 유입한다는 전략이다.
패키지는 5월9일부터 1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메이저리그 직관과 관광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이다. 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를 시작으로 11일과 12일에는 메이저리그 대표 라이벌전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경기를 관람한다. 이정후 선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 선수(LA 다저스)의 맞대결은 물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플레이까지 야구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 일정에는 로스앤젤레스 주요 관광지도 포함됐다. 영화 ‘라라랜드’ 촬영지로 유명한 그리피스 천문대와 그리피스 파크를 비롯해 산타모니카 비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파머스 마켓 (로스앤젤레스), 더 그로브 (로스앤젤레스 쇼핑몰) 등을 방문한다.
상품 가격은 720만원대로 최소 20명에서 최대 3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원투어는 이달 말까지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상품을 공개한 이후 현재까지 8명이 예약을 마친 상태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유희관 해설위원과 함께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하며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버킷리스트 투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스포츠와 여행을 결합한 차별화한 구성의 상품으로 스포츠 직관 여행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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