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주가가 19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호반그룹이 한진칼 지분 추가 매입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 대비 5.08% 오른 1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이 전날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포함한 특수 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20.56%다.
2대 주주인 호반그룹(18.78%)과의 격차는 1.78%포인트(p)다. 양측의 지분 격차는 2024년 말에는 2.23%p였으나, 1년 사이 약 0.45%p로 좁혀졌다.
호반그룹은 2022년 한진칼 지분 17.43%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 보유 지분율을 18.46%로 확대했다. 호반 측은 지분 취득 이유를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호반그룹과 조 회장 측 지분 격차는 줄었지만, 조 회장의 우호 지분으로 분류되는 델타항공(14.9%), 산업은행(10.58%) 지분까지 포함하면 양측의 격차는 27.26%p다.
이번 사업보고서에서는 국민연금이 한진칼의 주요 주주로 신규 등재됐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약 5.44%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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