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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즈노, 연철 단조 아이언 '차세대 MX' 모델 나왔다

입력 2026-03-19 15:57   수정 2026-03-19 15:58

한국미즈노가 연철 단조 아이언으로 오랜 기간 한국 골퍼들에게 사랑받아온 ‘MX 시리즈’의 차세대 모델로 올해 신제품인 ‘MX FORGED 아이언’(사진)을 출시했다.

MX FORGED 아이언은 미즈노가 고유의 단조 기술과 소재에 대한 흔들림 없는 철학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어드레스, 편안한 조작감, 특유의 부드러운 타구감을 균형 있게 구현한 모델이다. 전작 대비 헤드 크기를 안정적으로 설계하고 한국 골퍼들이 선호하는 헤드 모양을 도입해 잔디 대응력을 강화했다. 번호별 헤드 설계에선 투어 프로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삼았다.

미즈노의 세계 특허 단조 기술인 ‘그레인플로우 포지드 HD’ 공법과 고품질 연철 소재인 ‘S25CM’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이 공법은 원형 봉 소재를 페이스부터 넥까지 일체로 성형해 타구감의 핵심인 금속 단류선을 헤드 내부에서 끊김 없이 연결하는 기술이다. HD 제법을 통해 임팩트가 이뤄지는 타구부에 단류선을 밀집시켜 더욱 길고 맑게 울리는 타구음을 구현했다. 소재로 쓴 S52CM은 인과 유황 등 타구감을 저해하는 불순물의 함유량을 일본 산업 표준 규격 대비 약 50% 수준으로 억제했다. 이 소재 덕분에 불필요한 진동을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타감을 남길 수 있다는 게 한국미즈노의 설명이다.

프로들의 피드백을 활용해 헤드를 디자인할 땐 번호별 최적의 균형감을 구현하는 ‘플로우 쉐입’ 설계를 적용했다. 중장거리 아이언은 볼 접촉과 회전이 보다 쉽게 이뤄지도록 헤드 길이를 미세 조정하고 힐 측 높이를 높여 안정감을 키웠다.

단거리용 아이언은 헤드 회전이 갑작스럽게 빨라지지 않도록 토우 측 볼륨을 조정해 방향 제어력을 끌어올렸다. 잉여 중량은 캐비티 주변과 토우 측에 전략적으로 배치해 부정확한 타격이 났을 때도 안정적인 비거리와 타구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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