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용 E1 회장(사진)이 19일 지식재산처 산하 한국발명진흥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업 현장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신기술이 되고, 이것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직접 체험해 왔다"며 "기술 패권 시대에 있어서 발명의 결과물인 지식재산은 국가의 핵심 자산인 만큼, 한국발명진흥회가 발명과 지식재산 그리고 기업 성장을 서로 연결해 주는 지식재산 생태계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 47년간의 기업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진흥회 임직원 여러분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모든 역량을 모아 한국발명진흥회가 발명 교육과 발명문화 확산,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이끄는 글로벌 중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1973년 설립 이래 우리나라의 발명진흥사업을 추진해 온 대표적인 지식재산 전문 공공기관이다.
구 회장의 취임으로 LG·LS가와 한국발명진흥회의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의 전신인 한국특허협회의 제2대~제6대 회장은 당시 럭키금성그룹 회장인 구자경 전 LG그룹 명예회장이 역임했고, 제17대·18대 회장은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역임했다. 한국발명진흥회 53년 역사 가운데 16년을 LG·LS가와 함께한 것이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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