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월 19일 청라 로봇랜드에서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인천경제청이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미래 자동차 산업 핵심 기반 시설이다. 지난해 6월 준공했다.
2022~2026년 총 148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커넥티드카 무선통신기술 인증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자동차를 말한다. 차량사물통신(V2X),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커넥티드카 무선통신은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부지면적 2512㎡, 연면적은 4774㎡ 규모로 조성됐다.
자율주행 안전성과 직결되는 커넥티드카 핵심기술인 V2X(차량 사물 간 통신), IVI(차량용 무선연결 기술) 무선통신 안전성능·적합성에 대한 표준 인증평가와 관련 기술개발 기업지원 기반을 갖추고 있다.
무선통신 안전 성능 및 적합성 인증·평가 장비 12종 가운데 9종의 구축을 완료했다. 나머지 3종도 올해 안에 도입을 마칠 예정이다.
주요 장비로는 무반사 챔버 기반 커넥티드카 실제 차 테스트베드, 커넥티드카 내성 및 전파 외란 평가 시스템, V2X 가상주행 시뮬레이터, 데모 차량 등이 있다. 장비 구축이 완료되면 국내 기업의 시험 인증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 기업들은 그동안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해 왔던 무선통신 성능 검증과 인증 절차를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험·인증 전 과정에 걸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증 부담 완화와 기술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핵심 시설인 무선통신 챔버를 둘러보며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기반 시험·검증 체계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무선통신 챔버는 무선 기기(휴대폰, 5G 기지국, Wi?Fi, 블루투스 등)의 전파 성능을 시험·측정하기 위해 만든 특수 실험실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는 미래 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기반 시설"이라며 "향후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인 시험·인증 환경 속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