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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이자에 은행 함박웃음…수수료 인하에 카드사는 울상

입력 2026-03-19 17:32   수정 2026-03-20 00:37

은행권이 지난해 24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반면 카드업계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이 떨어졌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특수은행을 포함한 국내 은행의 순이익은 2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2조2000억원)과 비교해 1조8000억원(8.2%) 늘었다.

은행 핵심 수익원인 이자이익이 급증했다. 은행권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60조4000억원으로 처음 60조원을 넘어섰다. 전년(59조3000억원)보다 1.8%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1.57%에서 1.51%로 하락했지만 대출 이자 소득이 발생하는 이자수익자산이 3442조원으로 151조8000억원(4.6%) 늘며 이익 증가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비이자이익도 7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6000억원(26.9%) 증가했다.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같은 기간 5조7000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3조3000억원 감소하자 그 손실을 줄이기 위해 가입한 파생상품에서 이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국내 8개 전업카드사의 작년 순이익은 2조3602억원으로 전년(2조5910억원)보다 8.9% 줄었다.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1225조1000억원으로 전년(1183조2000억원) 대비 3.5% 늘었다. 그러나 작년 2월부터 적용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4427억원 줄어들면서 총수익이 25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자·대손비용 확대로 총비용은 2558억원 늘었다.

자산건전성은 소폭 개선됐다. 총채권 연체율은 1.52%로 10년 만의 최고치인 2024년 말(1.65%)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카드사 수익성 추이를 모니터링한 뒤 자체 채무조정을 활성화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유동성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일부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오유림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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