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QE)가 주요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피격으로 한국 등과 맺은 장기 공급계약에 대해 수년간 ‘불가항력’ 선언을 할 수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드 알카비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한국 이탈리아 중국으로의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과 관련한 장기 계약에 최대 5년간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공격으로 LNG 시설이 손상됐으며, 이를 복구하는 데 3~5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가 LNG 공급에 불가항력을 선언하면 한국은 단기적으로 공급 불안과 가격 급등, 중기적으로 전기·가스요금과 산업 비용의 상승 압력을 크게 받게 된다.
한국은 카타르에서 LNG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로 연간 900만∼1000만t의 LNG를 들여온다. 이는 한국 전체 LNG 수입량의 25∼30%를 차지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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