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2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5800선을 회복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조기 종식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9.35포인트(1.03%) 오른 5822.57을 기록하고 있다. 0.87%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대로 오름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892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52억원과 586억원 매도 우위다.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 종식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시장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이란이 더는 우라늄을 농축하거나 미사일을 제조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전쟁 목표가 달성됐다는 어조로 해석되면서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도 낙폭을 축소한 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44%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7%와 0.28%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기아, KB금융, 삼성물산 등이 오르는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11.3포인트(0.99%) 오른 1154.7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542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과 155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코오롱티슈진,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HLB, 케어젠 등이 오르는 반면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 대비 9원 내린 1492원으로 개장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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