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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에너지 안보 패러다임 바꿔" 신재생株 동반 급등

입력 2026-03-20 09:32   수정 2026-03-20 09:33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중동 전쟁 여파로 화석연료의 대안으로써 매력도가 영구적으로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18분 현재 SK오션플랜트는 전일 대비 5120원(26.02%) 오른 2만4800원에, SK이터닉스는 9900원(18.44%) 상승한 6만36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16.655), 태웅(13.02%), OCI홀딩스(12.51%), 동국S&C(12.45%), 한화솔루션(8.32%) 등도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 중 상당수는 전쟁 이후 주가가 상승했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3월 들어선 이후 SK이터닉스는 86.46%, OCI홀딩스는 30.39%, 태웅은 27.61%) 상승했다. 유니슨(9.69%), 동국S&C(8.8%), OCI(8.76%) 등도 강세였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신재생에너지의 대안적 에너지로서의 매력을 부각하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전쟁으로 에너지 안보 패러다임이 변했다”며 “화석연료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났고, 이는 영구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상대적인 매력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각국은 과거처럼 효율성이 아닌 자급력과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혜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광은 속도, 풍력은 확장성으로 전력 수요를 담당한다”며 “태양광은 짧은 건설 기간을 기반으로 전력 수요 증가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원이고, 해상풍력은 기가와트(GW)급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전력 공급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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