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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재건축 '마지막 퍼즐' 장미아파트 재건축 계획 통과…5105가구 공급

입력 2026-03-20 10:12   수정 2026-03-20 10:15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 장미 1·2·3차 아파트가 5105가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2005년 주민들이 재건축 추진위를 결성한지 21년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장미 1·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과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았으나 건축물 배치, 공공 보행통로 계획, 교통 문제 등으로 보류됐으나 이번에 재상정됐다. 2023년 통과된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개발된다.


정비계획안에 따라 이 일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공동주택 5105가구(공공주택 551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공원 3개소, 한강과 잠실나루역을 연결하는 공공 보행통로도 생긴다. 잠실나루역 주변에는 동주민센터와 어린이도서관을 조성하고, 송파대로변에는 생활·전문체육사업을 지원하는 시설을 배치한다. 단지 내부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선다.

잠실나루역에서 올림픽로 35길을 잇는 생활 가로에 상가를 배치하고 옥상정원을 조성한다. 한강 변을 따라 한가람로를 개설해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잠실나루역 일대 회전 교차로, 고가 하부 교각 등 복잡한 교통 체계도 개선한다. 서울시는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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