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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이 한 마디에…BTS 컴백 무대 광화문 택했다

입력 2026-03-20 11:09   수정 2026-03-20 13:58


하이브 측이 방탄소년단의 컴백 무대로 광화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영향이었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사전 미디어 브리핑에는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P,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 유동주 하이브 뮤직 그룹 APAC 지역 대표, 개럿 잉글리쉬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해 공연의 의미와 비전을 공유했다.

'왜 광화문인가'라는 질문에 유 대표는 "방탄소년단스러운 게 뭔가, 그들만 할 수 있는 공연은 무엇인가. 약 4년만에 컴백하는 것이고 지금의, 그 이후의 방탄소년단을 그리는 역사적인 모먼트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총괄하는 방시혁 의장이 한국에서 시작하여 슈퍼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한다면, 시작점은 한국이어야 하고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어야 한다는 말씀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컴백은 하이브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했다. 유 대표는 "팬 경험의 확장을 주효하게 생각했다. 이같은 한국의 가장 아이코닉한 장소에서 팬과 대중,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모두 함께 축배를 들면서 공연을 즐기는 경험이 문화적으로 희소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이를 글로벌로 전파하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넷플릭스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서울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글로벌 팬들과 함께 아이코닉한 프로젝트를 연출함에 있어 넷플릭스가 가장 적절한 파트너라고 생각했다.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역사적, 문화적 이벤트가 되리라 확신했다"고 부연했다.

오는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연은 '라이브 연출 거장' 해미쉬 해밀턴 감독이 총괄을 맡아 경복궁을 무대의 일부로 활용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며 넷플릭스로 전세계에 송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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