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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늦어도 입주는 앞당긴다"…GH 파격 해법 제시

입력 2026-03-20 10:49   수정 2026-03-20 10:51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기 신도시 공공주택 공급 시기를 단축하는 '패스트트랙' 모델을 정부에 제안했다. 주택 공급 속도를 높여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GH는 최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남양주 왕숙 신도시 방문 현장에서 'GH형 패스트트랙' 모델을 공식 제안하고 주요 신도시로의 확대 적용도 함께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모델은 신도시 내 하수처리장·배수지 등 기반시설이 완공되기 전이라도 기존 지자체 상·하수도 인프라를 임시로 연결해 주택 공급을 앞당기는 방식으로, 시행자와 지자체 간 협업을 전제로 한다.

GH는 개발 절차를 단계별로 분석해 조기 공급 방안을 도출하고 하남교산 지구에 시범 적용을 결정했다. 하남시와 협의를 거쳐 하수 임시사용 승인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교산지구 주택 공급 시기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8개월까지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진 GH 사장은 "3기 신도시의 조기 공급은 수도권 부동산 안정에 필수적"이라며 "패스트트랙 모델을 확대해 공급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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