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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20일 오전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차, 한전 KPS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이란 전쟁 발발 후 유가 급등과 함께 주식시장에서 원자력이 대안 에너지원으로 각광받은 영향이다. 반면 올들어 상승폭이 컸던 삼성전자와 SK,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2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차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내에 든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
이날 오전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9% 오른 10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순매수 2위인 현대차는 0.19% 오른 5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는 8.79% 급등한 6만6800원에 거래됐다.
원자력 및 원전 수출 테마와 관련된 기업들도 대거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수 5위에 오른 삼성물산, 11위 DL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투자 고수들은 삼성전자와 SK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순매도 1위인 삼성전자는 오전 기준으로 0.12% 상승 중이며, SK는 4.62% 상승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이 반등하자 그간 매집했던 물량을 차익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가 상승폭이 큰 하림지주(15.03%) LS머트리얼즈(4.84%) 삼성중공업(4.39%) RF머트리얼즈(22.48%) 주성엔지니어링(23.77%) 태웅(26.49%) 등도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금융당국이 저PBR(주당순자산)주에 대한 네이밍 앤 셰이밍(Naming and Shaming·공개적 망신주기) 정책을 예고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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